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일부 동호인들이 취지에 맞지 않게 지원금을 사용했다는 논란(매일신문 24일 자 10면)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일침을 놨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대구시청지회(이하 전공노 대구지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지원금을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전공노 대구지회는 또 "공용차를 이용하고 운전직 공무원까지 동원한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인 공용물 사적 사용 및 수익의 금지 조항에 어긋난다"며 "예산 낭비와 사용 목적 외 사용, 부적정한 집행을 한 공무원에 대한 환수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공노 대구지회 관계자는 "공무원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관련자는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