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최악을 기록했다.
15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232억6천만달러로, 2018년 258억7천900만달러에 비해 10.1% 감소했다.
구미시의 지난해 수출 목표액은 300억달러였다.
무역수지 흑자액 역시 134억6천400만달러로, 2018년 155억1천500만달러에 비해 13%나 줄었다.
이는 구미의 주요 생산품인 전자·광학제품·기계류 등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미지역의 수출액은 2005년 305억달러로 300억달러를 처음 넘긴 후 2013년 367억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4년 325억달러, 2015년 273억달러, 2016년 247억달러, 2018년 258억달러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미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7%),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4%), 캐나다(2%), 홍콩(2%)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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