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가 국민 위생개념 바꿨다…유행 호흡기질환 환자 줄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병원, 호흡기 질환 환자 17.4% 감소
청송군보건의료원는 29%나 감소

경북 청송군은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초미립자분사기 12대로 공공기관과 경로당 등 428곳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은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초미립자분사기 12대로 공공기관과 경로당 등 428곳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일반인들의 위생 개념이 높아지면서 동네 병원의 호흡기질환 환자가 크게 줄었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 씻기와 손 소독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력까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 안동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국내 대유행을 전후해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 수가 크게 달라졌다. 이 병원의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 1월 11일까지(31일) 호흡기질환 내원 환자는 5천913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1월 12일에서 이달 11일까지(31일)에는 호흡기질환 내원 환자가 4천884명에 그쳐 17.4%나 줄었다.

농촌지역 의료기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경북 청송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1월15일(27일) 환자 수는 1천48명이었으나 1월 16일~이달 11일까지(27일)는 744명으로 29% 감소했다. 청송의료원은 내원 환자 30%정도가 호흡기 환자이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 알려졌으나 지난달 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이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홍보·실천되면서 이 시기에 유행하는 다른 질병까지 예방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와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기능 축소와 보완수사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일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인해 정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감독 조치를 받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전직 간부들에 대해 당원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