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두 달 넘게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피해가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을 중심으로 중국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아직도 각각 1천명대와 90명대를 기록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88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98명 증가했다고 18일 집계했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2천436명이며 사망자는 1천868명이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천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천명 선을 유지하다가 17일 1천명대까지 떨어졌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천807명, 사망자가 93명 늘었다. 사흘째 확진자 증가 수치가 2천명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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