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나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80대 남자 환자가 골절로 119 구급차를 타고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처음에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었다가, 뒤에 폐렴 증상이 발현되어 음압 격리실로 옮겨 치료 중에 이날 1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신규 응급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응급실을 잠정 폐쇄 조치했다.
이날 현재 응급실을 폐쇄한 대구의 주요 의료기관은 대구파티마병원을 포함해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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