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의 대표적인 리조트 시설인 소노벨 청송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청송을 방문해 소노벨이 생활치료센터로 적합한지 실사를 마쳤으며 9일 공식 지정을 밝혔다.
소노벨 청송은 지난 2017년 6월 28일 개장한 자연휴양형 리조트로 주왕산면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8층, 지하 4층, 314객실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도는 12일부터 경증환자를 입원시켜 치료할 방침이다.
소노벨 청송은 상주영덕고속도로 청송나들목에서 약 10여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 환자 이송에 유리한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민가가 적고 리조트 단독으로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어 독립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청송군 관계자는 "소노벨의 생활치료센터 지정으로 인근 상가와 민가가 피해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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