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퇴원했다. 지난 26일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지 3일 만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심·뇌혈관 검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권 시장은 며칠간 입원 연장을 권유하는 의료진 만류에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월요일(30일)부터 정상 출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체력이 워낙 떨어진 상태라 상황에 따라 업무 복귀가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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