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진훈 무소속 후보가 중도 하차한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를 사퇴할 생각이고 오전 캠프 회의를 거쳐 최종 결심을 할 것"이라며 "사퇴를 만류하는 캠프 관계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결심을 밝힐 예정이다.
이 후보는 또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무소속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 제안을 받았고, 내일 오전 최종 결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호영 후보는 이날 오전 '이진훈 후보 사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진훈 후보님의 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고귀하신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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