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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TK 고용유지지원 신청 7천550건 '작년 5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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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해고 없이 고용 이어간 사업장에 임금 보전…지난해 2~3월 2개월 간 15건 접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이 2일 대구고용센터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이 2일 대구고용센터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

2일 대구고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간 대구와 경북에서 사업주가 낸 고용유지 조치 계획서는 7천552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15건) 대비 5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15건과 비교해 5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불경기 속에서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고용을 이어가고자 휴업·휴직을 시행했을 때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일정 부분을 정부(고용노동부)가 보전하는 제도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 1천152건(15.3%), 음식점업 1천34건(13.7%), 제조업 1천33건(13.7%), 여행 486건(6.4%), 기타 3천847건 등 순이다.

고용센터별로는 대구청 접수분이 4천6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서부지청 1천489건, 포항지청 585건, 구미지청 519건, 안동지청 150건, 영주지청 115건 등 순이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에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외 전 업종(대기업 제외)에 대해서도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대구고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폭증했다. 접수 및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려 고용유지지원금이 원활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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