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삶의 무게는 굽이굽이 물길에 얹어 보내고 어수선한 일상은 구불구불 산길에 내려놓은 사람들이 있다. 강원도 정선 단임골에는 일계 스님이 단출하게 살고 있다. 우연처럼 닿은 이곳이 그저 조용해서 좋았다는 스님은 도라지 한 바구니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한편, 연고도 없는 영월 산골에서 다양한 작물을 기르며 귀농의 꿈을 마음껏 실천 중인 부부가 있다. 마을 이장까지 맡은 남편은 아직 작은 농기구 하나 사는 것도 즐거운 초보 농사꾼으로 불리는 게 편하다. 농장이 더 활발해지기 전 요맘때가 단둘이 오붓하게 쉴 수 있어 좋다는 아내는 주특기인 사과 막걸리를 빚고 남편은 옻나무로 낸 육수에 백숙을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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