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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열기 후끈…오전 8시 현재 투표율 대구 5.7%·경북 5.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우석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한 선거관리원이 고령의 유권자 손에 비닐장갑을 씌우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우석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한 선거관리원이 고령의 유권자 손에 비닐장갑을 씌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8시 현재 국회의원 총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이전 선거들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전국 투표율은 5.1%로 집계됐다. 같은시각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은 4.1%, 2018년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4.6%였다.

대구의 투표율은 5.7%로 집계됐으며, 경북의 투표율은 5.4%로 집계됐다. 대구의 경우같은 시각 지난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5.8%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4.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총 30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는 15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투표권을 보장하면서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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