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 최대 접전지인 대구수성구갑 선거구에서 오후 5시 투표율이 70%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투표율이 70.6%으로 집계됐다.
수성구갑은 여야 4선 중진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격돌하면서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구다.
최근까지 여론 조사에서 주호영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였으나 총선 직전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선 김부겸 후보 지지율이 맹추격하며 격차를 좁혀 그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수성구을도 66.6%로 지역구 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곳에선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3파전을 벌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곳은 이인선 통합당 후보와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이상식 민주당 후보도 추격 중이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대구 평균 투표율은 63%, 전국 투표율은 62.6%으로 두지역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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