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제계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갈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과 자영업 매출은 급감했고, 내수 및 체감경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제조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경제는 일어설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구미를 포함한 경북이 제조업 메카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선은 자금 지원 강화와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어야 하며,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개혁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특히 유연한 근로환경 개선에 더 이상 시간을 늦춰선 안 된다. 구미의 코오롱인더스트리·도레이첨단소재 등 마스크 소재 제조사가 국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봤듯이 앞으로 제조 강국으로 거듭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해외에 둥지를 튼 공장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수도권과 지방의 인프라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쟁력은 제조능력에 있고, 제조공장은 구미·포항·경산 등 지방산단에 집중돼 있으며, 이러한 제조공장은 우수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국회가 명심하고 수도권 인력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는 각종 특례법 입법 발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