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본예산 5천323억원보다 480억원(9%) 증가한 5천803억원이다. 일반회계는 470억원(10.2%) 증가한 5천100억원, 특별회계는 10억원(1.4%) 증가한 703억원이다. 제263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뒀다. 추경예산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은 ▷재난긴급생활비(90억원) ▷긴급복지 지원 (31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27억원) ▷소상공인 경제회복·카드수수료·피해점포 지원 (65억원) ▷무급휴직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지원(1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추가 할인 지원(8억원) 등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예산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생활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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