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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 13.5% 줄고, 내년 1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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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산업 동향 및 대응전략'
코로나19 종식 시점 맞춰 미국과 유럽 점유율 확대해야

월별 글로벌 자동차 생산전망. 삼정KPMG 제공
월별 글로벌 자동차 생산전망. 삼정KPMG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10% 이상 줄어들고 내년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회계법인 삼정KPMG는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산업 동향 및 대응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정KPMG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대비 13.5% 감소하고 판매량은 15.2% 감소한 7천66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2018년부터 감소해 지난해 전년대비 5.6% 하락하는 등 하향기에 진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이달 글로벌 생산량은 4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12만대까지 하락하겠지만 점차 회복해 올 4분기에는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소비 측면에서는 코로나19가 연내에 종식되는 것을 전제로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는 등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올해 대비 12.2% 증가한 8천593만 대로 올해 감소폭만큼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대기질이 개선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자동차 산업에서 건강과 환경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적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기업은 해외 코로나19 종식 시점에 맞춰 달러 강세 상황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비상경영계획도 당부했다. 자동차산업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공급망의 약한고리 붕괴, 수요처 발주 장기간 지연, 운전자본 부족 등 다양한 위협 요인을 가정하고 경영관리 분야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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