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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여긴 이태원 아니잖아요"…코로나19 두려움 실종된 대구 동성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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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시 3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 한 클럽이 20~30대 젊은 남녀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가까이 밀착해 춤을 췄으며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착용하더라도 턱에만 걸쳐 입과 코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9일 오후 10시 3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에 밀집한 클럽 거리가 '불토'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접촉자 13명이 확인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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