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수(사진) 경북도의원이 12일 열린 제31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으로 달려온 민간의료인들에 대해 1일 20만~55만원까지 국비로 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함께 땀 흘린 공공의료원 소속 의료인은 위험수당을 한시적으로 10만원 올리고 야간수당을 시간외수당으로 바꿔 지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3개 공공의료원은 정원 584명에 현원 505명으로 의료인력 확보율도 86% 수준에 불과해 과도한 업무에 내몰리고 있다"며 "점차 빈번해지고 있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인력 확충과 올바른 보상체계 확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박 도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은 민간병원보다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된다. 하지만 보상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원 의료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 적절한 도민 보건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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