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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완화 "베트남·뉴질랜드·호주·태국"…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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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우선 이달 하순부터 베트남과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 NHK 홈페이지
1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우선 이달 하순부터 베트남과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 NHK 홈페이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의 '급한 불'은 끈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 완화에 나섰다.

베트남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를 비롯해 사정이 나은 호주와 태국 등이 곧 입국제한 조치 완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사정인 한국, 역시 꽤 개선된 중국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 외교적 문제도 연관돼 있는 지에 관심이 향한다.

1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우선 이달 하순부터 베트남과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일본은 그간 베트남과 함께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모두 4개 국가와 입국제한 조치 완화 협의를 해 왔는데, 베트남과의 협의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과 베트남은 산업 관련 교류가 꽤 있다. 베트남 국민 중 일본으로 와서 일하는 기능 실습생이 많다.

일본과 베트남 간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될 경우, 출국 전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조건 및 입국 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체류 계획 제출 등의 조건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입국제한이 완화되더라도 코로나19 전 자유로운 출입국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입국제한 조치 완화는 향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는 국가로 꼽히는 대만과 입국제한 조치 완화 관련 협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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