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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6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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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직무수행 긍정 55%·부정 35%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방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방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급속하게 경색된 남북관계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9주 만에 60%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19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16∼18일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응답자의 5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5%포인트(p)하락한 수치다. 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60% 아래로 내려온 것은 4월 3주차 이후 9주 만이다.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3%p 오른 3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3%)과 부산·울산·경남(43%)의 하락폭이 컸다. 전주 조사 대비 각각 18%p, 13%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전주에 비해 11%p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47%였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29%)가 '북한 관계'를 꼽았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가 부정 평가 1위였으나 이번 주 들어 북한 문제로 바뀌었다. '경제·민생 문제'를 부정 평가 이유로 들은 응답자는 16%였다.

그 다음으로는 '북핵/안보'(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부동산 정책', '세금 인상',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이상 3%)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9%, 정의당 5%,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의 순이었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나란히 1%p 올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대구경북에서는 통합당 40%, 민주당 20% 정의당 4%, 국민의당 2% 등 이었고 무당층 28%였다.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절반 이상(57%)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됐다.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9%였고, 14%는 답변을 유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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