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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A경위, 만취 운전에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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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0.13%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아
상대 차량 운전자 병원 치료 중 '생명엔 지장 없어'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에서 포항남부경찰서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경주 황성동에서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A경위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상대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지나던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경위를 붙잡아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약 0.13%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경위는 부서 동료들과 포항에서 회식을 한 뒤 경주까지 대리운전을 이용했다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조만간 A경위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남부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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