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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 만나는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소설 '객사' 거리극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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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토요문화골목시장'
소설 '객사' 각색한 거리극과 초청공연, 예술장터 운영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 거리극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칠곡3지구에 조성된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서 거리극, 초청공연,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문화 소비를 할 수 있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을 오는 7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펼친다.

토요문화골목시장에서 소설가 이태원의 칠곡 향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 '객사'(客舍)를 재구성한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 한다'를 만날 수 있다. 무대는 이태원문학관(북구 동천동 897-8)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음악과 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로 그려진 공연으로 관객들은 마치 책 속에 있는 듯 한 생생함을 느끼고,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다양한 장르의 30개 팀들이 준비한 수준 높은 초청공연도 열린다. 이태원길 내 미관광장 1(북구 동천동 903-3)에서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하루 2-3팀의 예술가들이 등장해 무대를 채운다.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인디음악, 무용 및 댄스, 다원예술,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장터'에서는 도자기, 손 인형, 뜨개, 캘리그라피, 아로마 및 비누공예,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아트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과 창작자들을 연결해주는 장으로, 지속적 창작을 강구하고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방침이다. 이태원길 내 미관광장1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약 12-15개의 부스들이 운영된다.

이태원길은 지난 3월 오픈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연기된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태원 문학관·영상관 방문객의 발열 체크 및 방문일지를 기록하고, 야외 행사장 내에서의 마스크쓰기 및 거리두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 혹서기(7월25일~8월29일)에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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