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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계절, 속 시원해지는 여름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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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7월 2일 오후 7시 40분

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뜨거운 계절, 속 시원해지는 여름 보양식을 소개한다. 경상남도 거창 초계 정씨 종가의 15대 종부 유성규 씨는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내림 음식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잣즙을 차게 식혀 수란 위에 붓고 데친 문어와 새우, 게살 고명을 올리면 시원한 수란챗국이 된다. 시어머니 어깨너머로 배운 돔장은 참돔에 메주콩과 양념장을 넣고 천천히 졸여서 만든다. 메주콩이 비린내를 잡아주고 생선 뼈를 부드럽게 한다. 더위에 지친 계절에는 소고기를 볶아 넣고 찐 고추소찜도 제격이다.

전라북도 완주 고산촌마을에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고산촌의 여름맞이 잔칫날에는 갓 잡은 민물고기와 다슬기가 빠질 수 없다.

토종닭에 다슬기와 약재를 넣은 다슬기 삼계탕과 싱싱한 메기에 양념을 발라 구운 메기 고추장구이도 일품이다. 가마솥에 끓인 다슬기 아욱국과 다슬기에 각종 채소를 넣고 걸쭉하게 볶은 강된장까지 더하면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도 금세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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