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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위참가자 30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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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본격 시행 첫날 이 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30명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다.

홍콩 경찰은 1일 오후 2시 45분(현지시간)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오부터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불법 집회와 홍콩보안법 위반, 경찰 공무집행 방해, 공격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3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의 주권이 반환된 지 23주년 되는 이날,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불구하고 홍콩 곳곳에서는 홍콩보안법 발효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야당 입법회(국회) 의원인 레이먼드 찬, 탐탁치(譚得志) 등도 있다는 게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설명이다.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첫 번째 사례는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홍콩 독립'이라고 적힌 깃발을 소지하고 있던 한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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