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존 레전드(John Legend)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영상을 게재한 가운데, 존 레전드 부부가 해당 영상에 화답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모델이자 배우인 존 레전드 부인인 크리시 티건(Chrissy Teigen)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열린 MAMA에 참여한 뷔가 존 레전드 무대를 보기 위해 빠른 속도로 뛰어가는 영상과 함께 귀엽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존 레전드도 해당 영상에 '좋아요'를 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존 레전드는 그래미상을 11회 받고 에미상, 오스카상, 토니상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흑인 가수 최초로 'EGOT'(각 상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를 달성, 그의 이름처럼 전설의 R&B 가수다.

뷔는 평소 존 레전드의 팬보이임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뷔는 2017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출연한 '꿀FM'에서 존 레전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같은 해 V라이브 방송 도중에 존 레전드의 'start'를 따라 부르며 "노래 너무 좋다. 목소리 보세요.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존 레전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뷔가 2018년 일본 팬미팅 콘서트에서 존 레전드의 곡 'All of Me'를 즉석에서 부른 영상에 존 레전드가 좋아요를 표했다. 이에 팬들은 뷔가 '성덕'(성공한 덕후, 팬)이 됐다며 축하했다.
더불어 뷔와 존 레전드는 지난 2018년도 빌보드 시상식에서 만나 서로 반갑게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지켜본 팬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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