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250명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건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했을 지난 3월 이후인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늘어 누적 1만5천31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는 데다 카페 등 일상에서도 산발적으로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1명, 경기 96명 등 이들 두 지역에서만 237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인천 8명, 광주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등의 순이었고 대구·울산·충북·경남에서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11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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