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덕군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지인을 만나고 15일까지 교회와 교회 인근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서울 성북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자로 통보가 영덕군에 왔다. 영덕군의 독려로 16일 오후 6시 40분께 콜밴을 타고 영덕에 도착하자마자 보건소에 들러 검체 채취 검사 후 자가 격리됐다. A씨는 17일 오후3시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5시30분 안동의료원으로 후송됐다.
A씨의 주소지는 포항시 남구로 되어 있으나 현재 영덕군 지품면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덕군은 "현재까지는 서울에서의 동선은 본인의 진술에 따른 것이다. 부모와의 접촉은 없었고, 영덕 내 동선도 없다. 거주지 소독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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