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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3단계 격상'은 가짜뉴스…경과 더 지켜봐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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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로 올렸지만 주말 수도권 휴대폰 이동량은 20% 감소에 그쳐
수도권 중환자 병상 19개 남아…"다음 달까지 76개 추가 확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높이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확진자) 발생추이를 보면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25일 환자 수가 300명을 넘긴 했으나 그간 걱정한 발생 추이는 아니어서 경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전날 생활방역위원회가 비공개로 열렸으나, 3단계 격상을 두고 위원간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사회·경제분야 위원들은 사회·경제적 영향과 취약계층이 받을 피해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야 가능하다는 신중론을 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3단계 격상'설이 급속히 퍼진 것과 관련해선 "아직 격상과 그 시기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일축했다.

윤 총괄반장도 "이런 류의 가짜뉴스는 방역당국과 국민의 신뢰에 금을 만드는 행위이므로 허위사실 (유포)에 관련한 부분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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