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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환자 발생 지난해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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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알콜중독 등 고위험군은 치사율 50%… 질본,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 당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올해 2배 이상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말 기준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에 비해 2.18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매년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된 환자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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