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딸기체험농장(대표 이종구)이 딸기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영일만체험딸기농장은 최근 육묘기부터 토양 상태 및 농약 잔류 등 까다로운 검사와 절차를 거쳐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딸기는 해충과 병이 많아 농약 없이 재배하기 매우 어려운 작물이다. 이곳 딸기농장은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추진한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기술 보급을 통해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친환경 유용 미생물인 클로렐라를 이용해 재배하고 있어 식감이 좋고 저장성이 좋은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종구 대표는 2009년 귀농해 2013년부터 딸기 고설재배를 성공적으로 해오고 있고, 흥해 딸기 고설재배 기술 전수 등을 통해 단지화를 이끈 숨은 주역이다.
이종구 대표는 "어린이등 체험 위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몇해 전부터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이 많지만 무농약 딸기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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