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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靑 대변인 “문 대통령 ‘아이 둘도 키우겠다’” 발언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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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출입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공공임대 주택 현장 방문 대화 중 오해로 인해 부정확한 기사가 올라오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현장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층 침대가 놓인 아이들 방을 대통령께 설명하면서 4인 가족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주 인원은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고 말했다"며 "위 발언은 변 사장의 설명을 '확인'하면서 '질문'을 하신 것이며 문 대통령의 워딩이 질문임은 변 사장이 바로 다음에 '네'라고 답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대화에서 변 사장에게 다자녀 가구를 위해 더 넓은, 중산층의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 강 대변인은 "44㎡ 임대주택에 '4인 가족도 살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셨다고 제목을 뽑은 시가는 사실이 아니며, 대통령의 발언 취지와도 맞지 않다. 실제 발언 및 발언 취지와는 완전히 다른 제목"이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화성 동탄에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의 복층 세대와 투룸 세대 등을 둘러본 후 "아주 아기자기한 공간이 많다" "공간 배치가 진짜 아늑하긴 하다" 등의 평가를 하며 '4인 가족도 살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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