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1 전문대 정시특집] 수성대-ABC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로 미래 지향

교육과 학사행정에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첨단기술 도입

수성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대학을 ABC 기반으로 혁신한다.

수성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빅데이터(Block chain&Big Data), 클라우드(Cloud)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BC과를 신설했다. 웹툰스토리과도 신설한 곳. 지식정보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등 웹문화 콘텐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시도다.

수성대는 특히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한다. ABC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정시 모집인원은 25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1천340명)의 3.4%인 45명과, 정원외 전형으로 대졸자 전형 5명 등 모두 50명을 뽑는다. 정시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들의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가진 'BIG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을 줄이고 면접 반영을 높인 것이 특징. 수능 성적은 간호학과(수능 60%+학생부 40%, 수능은 영어와 수학 각 50% 반영)만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와 면접만 반영한다.

수성대는 호텔조리과의 '글로벌 Pro-Chef과정' 등 LINC+ 참여 9개 학과뿐만 아니라 나머지 전체 학과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식을 적용,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혁신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평가에서 이미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정부의 지원 예산은 고스란히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수험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Only1특별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또 2021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한다.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등 국제화 역량을 키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 수성대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쓰고 있다. 간호보건계열의 최첨단 강의동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 숲속운동장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 등은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기숙사는 2개동이어서 입사를 희망하는 신입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서관은 '카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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