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대학을 ABC 기반으로 혁신한다.
수성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빅데이터(Block chain&Big Data), 클라우드(Cloud)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BC과를 신설했다. 웹툰스토리과도 신설한 곳. 지식정보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등 웹문화 콘텐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시도다.
수성대는 특히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한다. ABC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정시 모집인원은 25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1천340명)의 3.4%인 45명과, 정원외 전형으로 대졸자 전형 5명 등 모두 50명을 뽑는다. 정시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들의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가진 'BIG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을 줄이고 면접 반영을 높인 것이 특징. 수능 성적은 간호학과(수능 60%+학생부 40%, 수능은 영어와 수학 각 50% 반영)만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와 면접만 반영한다.
수성대는 호텔조리과의 '글로벌 Pro-Chef과정' 등 LINC+ 참여 9개 학과뿐만 아니라 나머지 전체 학과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식을 적용,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혁신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평가에서 이미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정부의 지원 예산은 고스란히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수험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Only1특별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또 2021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한다.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등 국제화 역량을 키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 수성대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쓰고 있다. 간호보건계열의 최첨단 강의동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 숲속운동장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 등은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기숙사는 2개동이어서 입사를 희망하는 신입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서관은 '카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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