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인재상'에 경북에서는 김천고등학교 1학년 박종원 군과 포항제철고등학교 2학년 조운경 군 등 2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8년부터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선발 인원은 전국에서 100명(고교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으로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심사된다.
김천고 박종원 군은 '제18회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과학·정보마인드 부문에서 중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수상한 바 있다. 또 창의적 사고로 한 발명품(직립 계란함)을 특허 출원하는 등 스스로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노력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한 인재다.
포항제철고 조운경 군은 2017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 부분에서 '사람 이름 기억하기 훈련기'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과 노년층의 사회적 소통을 위해 'ICT 기반 사람 이름 기억력 평가 및 촉진 프로그램의 유용성 검증'이라는 논물을 발표해 지난해 제12회 한국청소년 학술대회(KSCY)에서 우수청소년 학자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언어장애인들을 위한 보완 대체 의사소통'이라는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래 대통령 선호도 1위 이재명…한동훈 2위, 尹대통령 지지율 '23%'
조국, 김정숙 돈세탁 의혹에 "극우시위로 은행 못 가 지인에 부탁한 것"
수련 병원서 사직한 전공의들 구직난 막막 "어디로 가야 하나"
괴담 전문 민주당이 '계엄' 괴담 꼬리내린 이유? [석민의News픽]
대구퀴어문화축제, 올해는 1개 차로 밖에 점용 못한다…경찰, 집회제한 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