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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골프 여행' 가실 분?"…럭셔리한 2주 보내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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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이랄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를 활용한 여행상품이 등장해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료 사진. 아티타야 홈페이지

'역발상' 이랄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를 활용한 여행상품이 등장해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태국 골프 리조트에서 아주 럭셔리한 자가격리 시간을 보내며 골프 라운드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주)아티타야에 따르면 태국의 아티타야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격리를 받는 여행 코스로 골프장 격리는 코로나19 저위험 국가 여행객들로 한정되며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결과서 및 태국대사관 입국허가서(COE) 제출, 격리기간 중 3차례 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조건은 동일하다.

2주짜리 골프격리 상품의 가격은 약 30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이밖에도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4주, 6주, 8주, 10주와 90일짜리 상품이 등록돼 있어 소비자들이 선택가능 하다.

단, 자가격리 골프 여행을 마친 후 한국에 입국에서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아티타야측 관계자는 "상품출시 후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아쉽게도 현재는 태국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돼 출발 일정이 보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후 일정이 나오면 또 모객을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블루에 빠진 여행객들에게 우울감을 떨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타야 골프장은 종합 휴양 리조트로서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동북부 방향으로 42Km 1시간 거리에 있는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매우 유리하고 여러 개의 호수등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해저드와 벙커가 잘 조화를 이룬 설계가 돋보이는 36홀 코스는 전장길이도 길고 넓은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 코스마다 난이도가 있어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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