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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원생 성추행 의혹…"또다른 원생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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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원생 학부모 14일 오전 경찰에 유치원 교사 고소

유치원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유치원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속보=대구 유치원 교사 성추행 의혹(매일신문 13일 자 8면)과 관련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가 경찰에 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대구 달서구 한 유치원에서 교사 A씨가 체육수업 중 원생 몸을 만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고, 이날 추가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 원생은 이날 오전 해바라기센터에서 경찰관·구청 관계자·상담사 등이 있는 자리에서 '성추행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제출됐고, 추가 진술 확보와 증거를 찾고 있다"면서 "다만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했고, 화질 보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해당 유치원 측은 "CCTV상에도 의혹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고, A씨도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데 그런 게 없다"며 했다.

달서구청 아동보호팀·대구경찰청·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2일 합동조사반을 꾸려 유치원생 66명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예정됐던 A씨의 경찰 조사는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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