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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사업에 참여해 의성에 정착한 도시 청년 8명, 스마트팜에서 딸기 생산,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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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의
경북 의성군의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사업에 참여한 도시 청년 실습생들이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안계면 시안리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생산한 딸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한승윤·박경희·윤진규. 의성군 제공

도시 청년들이 경북 의성군에 정착해 생산한 딸기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의성군은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안계면 시안리에 실습용 스마트팜을 조성한 후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팜 교육장에는 현재 42명의 도시 청년 실습생들이 육묘동과 온실동 등에서 딸기 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실습생들은 스마트팜에서 ▷창업 기본 교육 ▷실습 훈련 ▷창업 지원 등을 거쳐 의성지역 곳곳에 정착하게 된다,

군은 올해 ▷선별 출하동 ▷교육 연구동 ▷가공 체험동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실습생들을 위한 컨테이너 하우스도 현재 11동에서 18동으로 증축해 농업의 꿈을 가진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실습을 받고 있는 도시 청년들의 올해 창업 목표는 23명이다.

앞서 지난해 스마트팜에서 교육을 마친 8명의 도시 청년들은 의성군 점곡·단북·다인면 등지에 정착해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시작하고, 본격 출하에 나서고 있다.

8명의 도시 청년들은 스마트팜 시설에서 ▷의성애(愛) 딸기 ▷로메나스 딸기 ▷헬푸미 딸기 ▷그로우팜 딸기 ▷너에게 딸기 ▷투투네 딸기 ▷올 봄 WON 딸기 ▷올 봄 CHOI 딸기 등의 브랜드 딸기를 오는 5월까지 지속 출하할 예정이다.

의성군 점곡면 송래리에 정착한 유경호(35)·이상봉(38) 씨는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도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 대도시 농산물공판장 등을 통한 판매와 함께 현장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018년 도시 청년 유입을 위해 과감하게 시작한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스마트팜 교육을 마치고 딸기 생산을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 모두에게 축하드린다. 의성의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브랜드 딸기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의성의 새로운 대표 작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스마트팜은 일정 규모의 공간에 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기온 변화 같은 기상 조건에 관계 없이 고품질의 작물을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청결한 재배 환경과 함께 인건비나 난방비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미래 농업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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