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동 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 우리 정부가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시기와 물량, 제품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3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아직까지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해 통보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1월말까지 코백스로부터 받을 초도물량의 백신의 종류와 양, 구체적인 도입 시기를 전달받고 2월초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8일 "코백스를 통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1월 말 경에 구체적인 백신 종류, 물량, 시기가 확정 통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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