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되어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경북 포항시 소재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 "쓰레기"라 한 친구는 '조국 수호대'
'이재명 무죄' 선고한 최은정·이예슬·정재오 판사는 누구?
민주당, 韓 복귀 하루만에 재탄핵?…"마은혁 임명 안하면 파면"
'나 홀로 인용' 정계선 집 주소 확산…유튜버들 몰려가 시위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심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