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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 제40회 대구미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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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규 작
장이규 작 '향수'
장성용 작
장성용 작 '백자철분장호'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는 새봄을 맞아 대구지역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인 '제40회 대구미술제'를 개막한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미술제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 걸쳐 열린다. 올해 대구미술제는 400여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우수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0여점이 대거 출품,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는 미술사적으로 보면 근·현대 미술의 메카로 불린다. 혹독했던 일제강점기 국내에 처음으로 서양화가 도입되면서 서양화 분야를 개척해왔고 발전시켜온 인물들이 대개 대구에 근간을 두고 활동했었다. 특히 이때부터 이인성,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정점식으로 이어지는 대구 화단은 화가들의 독특한 사회를 일궈왔고 현재까지 대구미술이 계승되고 발전해온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까지 40회에 거쳐 진행해온 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술향연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962년 설립된 대구미술협회는 반세기가 흐른 지금까지 대구미술발전에 이바지해온 많은 미술가들을 배출했고 대구미술제를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번 미술제에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입체조형, 공예, 서예, 문인화,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작가 400여 명이 함께해 그 의의 또한 적지 않다.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구미협의 많은 회원들이 기꺼이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장르 간에 구태의연한 갈등을 해소하고 대구미술계 전반에 걸쳐 화합하고 대동단결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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