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공군 내 또 다른 성범죄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초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남성 하사 A씨가 동료 여군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가 밝힌 피해자는 최소 대여섯 명으로 A씨가 여군 숙소에 무단 침입해 속옷과 신체까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군사경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의 USB와 휴대전화에서 다량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다"라며 "해당 USB에는 피해 여군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불법 촬영물 폴더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A씨 소속 부대가 A씨를 징계하기는커녕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에야 보직만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 사이 피해자들은 A씨와 분리되지 못한 채 2차 가해를 당했다는 게 군인권센터의 설명이다.
군인권센터는 공군이 즉각 피해자를 보호하고 A씨를 구속하는 등 사건을 상급 부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역대 '보수의 심장'에 불어닥친 민주당…김부겸 '변화의 바람'
'선거운동 시작' 김부겸 "굳히기 간다" vs 추경호 "판 뒤집혔다"
김부겸, 선거운동 돌입 "필요시 대통령에 전화해 해결…신공항 첫 삽 뜨겠다"
정청래 "5·18 조롱·모욕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할 것"
'이스라엘 석방' 활동가 "구타당해 한쪽 귀 잘 안 들리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