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당가입 연령' 하향될까…국회, 정당법 개정 논의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본회의 통과한 '출마연령 하향' 후속 조치

지난달 14일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현행 만 18세 이상으로 규정된 정당 가입 연령을 낮추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당법 개정안 등을 상정해 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총선과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당 가입 연령도 낮춰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개특위는 재외투표소 설치요건 완화, 재외투표소 투표 시간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시·군·구 지구당 부활을 추진하는 정당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앞서 지구당과 지구당 후원회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의 소위 '차떼기' 논란을 계기로 불법 정치자금 유통 경로로 여겨지면서 설치가 금지됐었다.

지구당 설치 법안과 관련해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사당화 방지, 회계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해서 저희도 개정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면서도 "인력 확대 부분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개특위 소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이들 법안 가운데 여야가 합의를 이룬 법안에 대해서는 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 처리할 방침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