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자양면 야산과 단독주택서 화재 잇따라

소방서 추산 2천100여 만원 재산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2일 오전 1시50분쯤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모습. 산림청 제공
2일 오전 1시50분쯤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모습. 산림청 제공
2일 오전 2시17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단독주택 모습. 독자 제공
2일 오전 2시17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단독주택 모습. 독자 제공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 있는 야산과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소방서 추산 2천1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영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쯤 자양면 도일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0.1ha를 태우고 1시간45분만에 진화됐다.

산불은 민가로부터 100m 이내에서 발생했으나 산림 및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11대를 신속히 동원해 불을 끄면서 추가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2시17분쯤에는 인근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조립식 패널과 가재 도구를 모두 태우고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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