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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남해 바래길에 얽힌 역사와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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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의 둘레길' 2월 21일 오후 7시 30분

EBS1 TV '한국의 둘레길'이 21~24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아름다운 섬이 많은 남해에는 '남해 바래길'이 있다.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물때에 맞춰 해산물을 채취하러 간다는 뜻의 정겨운 남해 토속어 '바래'. 어감마저 따뜻하고 소박한 남해 바래길을 걷기 위해 길 위의 생생한 역사를 찾아가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여행작가 태원준이 남해로 떠난다.

남해 바래길 10코스에 해당하는 앵강다숲길에 다랭이마을이 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큰 산으로 인해 배를 댈 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돌담을 쌓아 논을 만들었다.

다랭이마을 앞바다에 서린 슬픈 역사를 뒤로하고 보물과 같은 남해의 수많은 독특한 풍광들을 발견한다.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를 지나 이름도 생소한 원시어업방식인 석방렴과 바다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한 어촌 사람들의 지혜인 방풍림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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