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김충섭 김천상무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충섭 구단주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한 총회는 2021년 운영결과, 2022년 사무국 운영,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현황, K리그1 리그 운영, 제·규정 개정 의결,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 의결 등에 대한 보고로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변경, 2021년 결산(안),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으로 김천상무의 K리그1 파이널 A그룹(상위스플릿) 진출,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의 정착, 김천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스포츠 특화 도시 위상 제고, 유소년 축구 육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우수선수 양성, 투명성 강화로 신뢰 및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이 논의됐다.
김충섭 구단주는 "지난해 김천상무의 창단과 함께 K리그2 우승을 해 김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K리그1에서도 김천상무의 선전을 기대하며 김천시도 함께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K리그2 우승에 이어 K리그1에서도 김천상무가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R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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