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1절 맞아 경북 시군 곳곳서 기념행사

경북도청 비롯해 포항·경주·구미 등 8개 시군서 행사 개최

지난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3.1절 기념행사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3.1절 기념행사 모습. 경북도 제공

3.1절 103주년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지사, 도의장 등 내빈과 도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299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도 주관 3.1절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내 8개 시군에서도 3.1절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포항에서는 대전 3.1의거기념관에서 기념 헌화가, 경주에서는 봉황대 청기와 사거리 일원에서 기념식 및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지역주민 한마음 화합 축제도 개최된다.

구미에서는 3.1절 당일 다수 행사가 열린다. 금오산 동상 앞에서 3.1절 기념 박희광 선생 추념 행사, 왕산허위선생 기념관에서 왕산 허위 선생 추념 행사, 동락공원 기림터에서 장진홍 선생 추념 행사, 선산 비봉산에서 선산공적비 추념 행사가 이어진다.

3.1절 이후인 11일에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인동아리랑 한마당축제가, 12일에는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서 구미인동3.1문화제가 예정됐다.

상주에서도 3.1절 당일 광복사에서 독립광복의사 추모행사, 23일 항일독립기념탑 앞에서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의성군에서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탑 참배, 3.1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공원에서 기념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이 외 영양군 청기망미공원에서 기념식이, 영덕군 영해3.1의거탑 일원에서 문화제 행사가 계획돼 있다. 칠곡군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소를 정해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기념비 헌화 등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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