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갤러리(대구시 중구 명륜로26길 5)가 이철진, 최애리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철진 작가는 행복한 여자 '춘심'을 통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생활 속 행복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삶의 질이 높아졌음에도 오히려 여유로움을 잊은 채, 자신을 남과 비교하거나 남의 탓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의 발견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가는 "최근의 작품들은 지금까지의 작품들에 비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색감, 다소 거칠어진 채색 변화 등 실험적인 작품들도 있어 관람객들이 이같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애리 작가는 명상을 하는 여인의 모습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며, 무념무상으로 선이 이어지는 표현을 통해 삶의 유희가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멍의 세계'라고 하면서, 바람처럼 흔들리고 물결처럼 흐르는 선은 무의식적으로 그려지는 그 자체라고 정의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철진, 최애리 작가의 작품 총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23일(수)까지.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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