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유턴하면 패키지로 무상임대부터 보조금까지 최대 567억원의 혜택을 드립니다."
대구시가 신나는 노래와 가사를 활용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 홍보영상을 제작해 KTX와 SRT 내부에 영상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은 40초 분량으로 기업인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를 바탕으로 대구시만의 특화된 인센티브를 간결한 가사로 녹여냈다. 전문 배우의 흥겨운 연기와 율동을 곁들여 생소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해 정부 지원과 연계한 대구시만의 인센티브다. 중소‧중견기업 기준 기업당 최대 567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당 ▷총 투자액의 최대 50%까지 투자보조금 지원(국비 포함) ▷10~50년간 부지 무상임대 ▷4년간 최대 28억8천만원의 고용창출장려금과 최대 10억원의 직원거주보조금 지급 ▷자체 로봇보급사업 ▷대구TP 연계 맞춤형 컨설팅 ▷정책자금 우대금리·지원한도 상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21년 국내복귀기업 26개사 가운데 3개사가 대구로 유턴하여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올해도 2개사 이상 유치를 목표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 패키지가 유턴의 좋은 동력이 되길 바란다. 대구시는 원스톱 창구로서 해외진출 기업의 성공적인 국내복귀 투자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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