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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NSC 긴급 소집…北 미사일 발사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고, 이후 합참은 이 발사체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합참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언급한 점에서 이 발사체는 신형 ICBM인 '화성-17형'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30일에도 일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런 행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당시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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