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4일 서울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전국 5개 공연관련 기관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제작한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동기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세종시문화재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당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등이 참석했다.
5개 유관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체계 속에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유치해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기술 및 인력 교류, 창·제작 공연 사업 및 홍보협력 등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협약기관 순회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0회 공연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웅부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햄릿'과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주인공을 대비시켜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840-360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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