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메디허브, 감염병 치료제 모니터링 기술 개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침습적 방법으로 실험동물의 생명권 보장에도 기여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센터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센터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1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 연구는 전임상센터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박테리아 엔지니어링을 통해 광학리포터 유전자를 탑재한 시각화 미생물을 제작했고, 해당 미생물을 이용해 감염성 치료제·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최적화 감염동물모델을 제작했다.

이에 동물을 매 시간 희생하지 않고도 비침습적 방법을 이용해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 실험동물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을 줄여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동물실험을 할 수 있게 된 것. 연구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후보물질 스크리닝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균제, 항생제 개발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의 확산 등으로 인한 보건문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