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장 예비후보인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의장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창 전 영주시장, 정명훈 영주시의회 의정회 회장, 박찬극 영주향교 전교 등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조경태·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박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형수(영주봉화영양울진) 국회의원은 "박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큰 공을 세웠고 대선 때도 당 수석부위원장과 선대위 본부장을 맡아 투표율과 지지율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셨다"면서 "오랫동안 철처히 준비해 왔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주는 위기다. 있는 기업의 투자도 놓치는 데 새로운 기업의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 국민들도 일을 못하니까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했다"면서 "기업활동으로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맥을 쌓은 기업가 출신 '경영 전문가' 박남서가 영주시장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예산 골찌 명예 회복을 위한 '예산 일등' ▷2년 연속 최하위의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상향하는 '청렴 일등' ▷교육 재정 대폭 확충과 집중 투자를 통한 '교육 일등'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여는 '관광 일등' ▷청년 농업경제 플랫폼, 미래농업 등을 통한 '농업 일등' ▷구도심과 신도심 동반 성장으로 '도심균형발전 일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및 풍기역 정차 등 '철도 일등' 등 영주 발전 7대 방안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영주시 당협 수석부위원장이며 영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3선 시의원 출신이다.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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